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대형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 하고,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최고 기획사로 손꼽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제작 및 마케팅 능력을 활용하여 중국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위에화 소속 아티스트들을 한국에서 매니지먼트하여 한·중을 아우르는 스타를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양사 합작의 시너지는 향후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6월 설립되어 음악,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이돌 육성, 프로모션 기획 및 제작,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합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경,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 소속 아티스트 보유하고 있고, 2014년에 아이돌 남자 그룹 유니크를 데뷔시켰다.
최근에는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 중국 차이나필름그룹 코퍼레이션과 함께 3D판타지 영화 ‘마르코 폴로’에 투자하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