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바일 쇼핑이 대세
최근 들어 김 씨처럼 ‘검지로 장보는 엄마들’이 부쩍 늘었다. 닐슨코리아는 자사의 패널 1000명(20∼50대 남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대 주부(38%)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43%)의 최근 3개월간 인터넷 쇼핑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30대 여성들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에도 가장 적극적이었다.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모바일 쇼핑만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여성의 비율(62%)이 남성(38%)보다 훨씬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32%)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