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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당당했던 조로증 천사… 삶의 경외심 일깨우다
입력
|
2015-04-08 03:00:00
희귀병인 선천성 조로증으로 2일 숨진 영국 소녀
헤일리 오카인스
(17·사진)는 마지막까지 소녀의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비록 신체 나이는 100세 판정을 받았지만 언제나 삶을 비관하지 않고 당당했던 그녀는 14세 때 자서전을 출간하고, 16세에는 대학에 진학해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었지요. 짧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오카인스는 분명 천국에서 천사가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