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앤유피부과 윤지석 원장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사소한 것이라도 지속되면 무시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봄 날씨에도 이 속담이 적용된다. 따듯한 날씨라 하여 적절한 피부 관리 없이 외출하면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봄은 따뜻하고 무난한 날씨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일사량이 많고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기미와 잡티 그리고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다.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색소병변은 멜라닌 색소가 계속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재발이 가능하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 없이 단순 화장품만으로 치료하기는 쉽지 않다.
근본적으로 색소병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색소입자를 바로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2014년 국내에 도입된 피코슈어레이저는 기존에 있던 레이저 치료에 비해서 통증이 적고 시술 효과가 뛰어나 병변부위를 치료하기에 적합하다. 또 미국의 FDA와 한국의 KFDA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그 안정성에서도 입증 받은 레이저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레이저 시술장비는 색소병변 치료를 할 경우 다소 통증이 느껴진다. 하지만 피코슈어레이저의 경우 피부병변이 있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레이저조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주변피부의 손상을 줄여주고 시술 도중의 통증은 물론 시술 후의 흉터나 부작용까지도 줄여준다.
대전 문신제거 씨앤유피부과에서는 기존 레이저에 비해 100배 이상 강해진 레이저인 피코슈어레이저로 시술기간을 줄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 레이저는 약 1년 동안에 10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했다면 피코슈어레이저는 그 절반의 치료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이전의 레이저는 주근깨와 같은 색소를 자갈 크기로 쪼개어 치료하는 방식이었다면 피코슈어레이저의 경우 색소를 모래알 크기로 부순 후 치료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레이저장비
피코슈어레이저는 잡티제거레이저로도 효과가 있지만 반영구 화장이나 문신제거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레이저 시술 장비다. 이미 노출 되어있는 피부질환이나 문신제거에 있어서는 피코슈어레이저로 잡을 수 있지만 가장 좋은 피부 관리 방법은 예방이라고 할 수 있다. 외출 전 한 번 더 신경 써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노출시간이 길게 될 경우 가급적 자외선 차단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발라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씨앤유피부과 윤지석 원장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