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츠 A클래스 A180
독일 고급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10일 외신들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지난달 세계적으로 총 18만34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자동차시장의 회복과 중국시장 확대다. 유럽의 판매량은 16.3% 증가했고, 벤츠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은 판매량이 20.8%로 급증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6년 연속 침체를 겪어오던 유럽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확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