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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지난달 역대 최대 판매 실적 “20만 대 육박”

입력 | 2015-04-10 11:06:00

사진=벤츠 A클래스 A180


독일 고급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10일 외신들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지난달 세계적으로 총 18만34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자동차시장의 회복과 중국시장 확대다. 유럽의 판매량은 16.3% 증가했고, 벤츠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은 판매량이 20.8%로 급증했다.

회사 측은 A클래스, B클래스, CLA 및 GLA 등 소형차 라인업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6년 연속 침체를 겪어오던 유럽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확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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