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언더파…노승열 이븐파 공동 30위
미국의 신예 조던 스피스(21·사진)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사흘 연속 1위를 지켰다.
역대 최저타 우승은 1997년 우즈의 18언더파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12언더파 204타)가 4타 차로 스피스를 추격하고 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를 쳐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일 공동 12위 이내로 경기를 끝내면 내년 마스터스 자동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배상문(29)은 공동 36위(1오버파 217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