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월드컵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서 206.0점 명중 금메달 세계 사격 첫 4개부문 신기록 보유
이로써 진종오는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결선과, 50m 본선-결선 등 4개 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남자 10m 공기권총과 남자 50m 권총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는 지난해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m 본선 세계기록(583점)을 세웠다. 2013년 그라나다 월드컵에서는 50m 결선 세계기록(200.7점)을 새로 썼고, 2009년 4월 12일 창원 월드컵에서는 10m 공기권총 본선 세계기록(594점)을 경신했다.
한편 ISSF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선수로 뽑힌 진종오는 이날 경기 후 올레가리오 라냐 회장으로부터 올해의 선수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