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고 우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화제곡을 바꿔 부르는 파이널 미션과 자유 경연곡으로 경연을 한 것.
가수 박진영은 케이티김의 무대에 “우리 넋을 나가게 하는 케이티가 있고 불안하게 하는 케이티김이 있는데 오늘 어떤 케이티김이 나올까 걱정이 많았다. 오늘 시작하는데 어깨가 늘어져있고 풍성한 케이티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더라. 이렇게 소울풀한 재능이 쏟아져나오면 케이티김은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며 “정말 감동적이었다. 전주 테마 멜로디 센스, 감정, 호흡, 발성, 해석 등 다 잘 했다”고 극찬했다.
이어서 정승환은 케이티김이 불러 화제를 모은 곡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완벽한 성량과 색다른 느낌으로 소화해 원곡자인 박진영조차 놀라게 했다. 이어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특유의 감성으로 전달했다.
케이티김과 정승환은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심사위원 총점 590, 5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시청자 문자 투표까지 집계한 결과 최종 우승자로 케이티김이 호명된 것.
우승한 케이티김은 밝게 웃으며 “심사위원 분들 모두 짱이시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며 부모님께는 “키워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티김은 자신이 속할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