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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오전6시부터 10시… 아침운동·환기 자제해야

입력 | 2015-04-14 10:09:00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4월을 맞아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가루는 초봄부터 날리기 시작한다. 2월 중순부터 오리나무와 함께 자작나무, 삼나무, 참나무 등 대부분 나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꽃가루를 뿜어내기 시작해, 4월이면 절정에 이른다.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도 3월부터 급격히 늘어나, 4월이 연중 가장 많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몸에 침투한 꽃가루가 침 등 액체 분비물에 녹아 알레르기 물질이 체내로 흡수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콧물이나 재채기 같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부터 비염이나 심하면 천식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꽃가루는 특히 주로 새벽 시간에 꽃에서 방출돼서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다닌다. 때문에 바람이 잔잔한 아침 시간대에 오히려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나, 이때가 꽃가루 제일 많이 배출되는 시간이다.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이 시간대에는 아침 운동 등 외출과 환기는 삼가는 게 좋다.

또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 유입을 막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옷에 묻어있는 꽃가루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저 시간에는 외출 자제해야겠다”,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마스크 챙겨야지”,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정말 봄의 불청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