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조 나눠 조 1, 2위 본선 직행… 3차예선 없지만 한국 경기수 늘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방식은 이전과 다르다. 1∼3차 예선을 거쳐 최종 예선을 치르던 것을 1, 2차 예선 뒤 최종 예선으로 줄였다. 그 대신 최종 예선에는 2개국이 늘어난 12개국이 출전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을 포함해 40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2차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 8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성적 4개팀이 최종 예선을 치른다. 최종 예선에서는 2개조로 나뉘어 본선행 티켓을 다투는데 국제축구연맹 상위 랭킹 2개국만 시드를 받고 나머지 10개국은 추첨으로 조를 편성한다.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자가 남미 예선 5위와 마지막 본선 진출을 겨룬다.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3차 예선 6경기, 최종 예선 8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번에는 2차 예선 8경기, 최종 예선 10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