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다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 등 4대 복지시책 추진으로 공공예산을 절약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진주시의 복지시책은 정부·지자체의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시민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시작한 ‘좋은 세상’에서 출발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증세 없는 복지’를 강조하며, 저출산 대응 및 사교육비 절감, 무장애도시 추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아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저출산 장려시책 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읍면동 복지기능 보강과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증세 없는 복지’의 가능성을 열어 나가고 있는 ‘진주시 좋은 세상’이 100억 원 규모의 복지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