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가 강원도 강릉 호텔현대 경포대 부지에 짓고 있는 ‘씨마크 호텔’(SEAMARQ Hotel)에 최고윽 한옥 스위트 객실동을 마련하고 이름을 ‘호안재’(蝴安齋)’로 정했다.
씨마크 호텔의 한옥동 ’호안재’는 호텔 본관과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한 최고급 한식 스위트 객실이다. 안채, 사랑채, 별채 등으로 구성했고, 도시 한옥 건축가인 황두진이 설계를 맡았다. 한옥동의 이름 ‘호안재’는 ‘나비가 편안하게 쉬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안채는 ‘대나무 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 곳’이라는 뜻의 ‘청우헌’(聽雨軒), 사랑채는 ‘복을 부르는 곳’이라는 ‘소희루’(召禧樓), 별채는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는 ‘선유정(仙遊亭)’으로 이름을 지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