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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마드리드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극도의 수비전술을 펼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전반 4분 가레스 베일의 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에 막혔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슛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맹공을 실점 없이 막아낸 오블락은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23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