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rscoops
‘남자의 로망’이자 드림카의 대명사인 스포츠카 포르쉐를 운전하는 고령의 할머니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16일 해외 언론에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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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플로리다에 사는 전형적인 부자 연금생활자로 보인다. 이 차가 할머니 본인 소유인지, 어떻게 운전하게 됐는지 등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유야 어찌됐건 포르쉐를 모는 할머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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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할머니가 타고 있던 차는 전 세계 918대 한정 생산·판매된 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다.
이 차는 4.6리터 V형 8기통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최고출력 887마력, 최대토크 93.6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2.8초, 200km/h까지 7.9초가 소요되는 엄청난 가속력과 함께 안전최고속도는 345km/h에 이른다.
기본 가격은 95만8880달러(약 10억4000만 원)로 플러그인 등 각종 옵션을 더하면 118만3223달러(약 12억9000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