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이벤트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하는 외국인 서포터즈 4기가 발족했다.
중국, 프랑스, 파키스탄 등 46개국 305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한 해 동안 다양한 한국 공연과 이벤트를 체험하고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공연 모니터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한 뒤 그 경험을 자국 언어로 개인 SNS에 올린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938명의 참가자들이 1484건의 체험수기를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SNS를 통해 올렸다. 서포터즈는 이 기간 동안 여수엑스포, F1 Korea, 순천만정원박람회,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형 행사와 한국 넌버벌 공연을 보고 외국인 관점에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결성한 4기 서포터즈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 모니터링에 참가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