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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사진=동아DB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까지 건너간 고래가 발견됐다.
이 고래는 ‘포유류 이동 거리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CNN 방송 등은 “이 고래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평양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로 건너간 뒤 해안을 따라 멕시코 바자까지 내려갔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래는 먹이 활동을 하는 추운 바다에서 새끼를 낳는 따뜻한 바다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한 결과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살인 바르바라의 기록은 포유류의 이동 거리로는 가장 긴 거리로 신기록을 세웠다.
기네스북에는 적도 근처에서 극 지역까지 1만 6400㎞를 오간 혹등고래가 부문 신기록을 보유 하고 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