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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열애’ 오승환, 구단 측에 “야구 외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

입력 | 2015-04-21 14:10:00


‘오승환 유리와 열애’

‘돌부처’ 오승환이 유리와 열애 사실에 대해 한신 구단에 입장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승환이 시즌 중임에도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아직 시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 2014시즌 일본에 진출해 진출 첫해부터 리그 최다인 39세이브를 기록하며 한신의 일본시리즈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4월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여전히 리그 1위인 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또 오승환은 한신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유리 씨와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도 부탁했다.

오승환과 유리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국뿐 아니라 일본 열도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신 사카이 신야 구단주도 오승환 열애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사카이 구단주는 “이를 계기로 (오승환이) 더욱 열심해 해줬으면 좋겠다. 소녀시대 이름과 얼굴 정도는 알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승환 유리와 열애, 올해 힘내서 우승하자”, “오승환 유리와 열애, 돌부처라서 인정도 쿨하게”, “오승환 유리와 열애, 올해 성적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환 에이전트 스포츠인텔리전스와 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