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최강창민(오른쪽). 동아닷컴DB
유노윤호,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최강창민, 첫 사극 ‘밤을 걷는 선비’ 출연
그룹 동방신기 두 멤버가 나란히 연기자로 나서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2월부터 이달 초까지 두 달 간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각각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먼저 유노윤호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에 출연한다. 그는 최근 서울 상암동 SBS 사옥에서 대본 리딩을 마쳤고, 조만간 촬영을 시작한다. 웹드라마라는 점에서 인터넷에서 먼저 16회(15분짜리)로 나눠서 공개되고, SBS플러스 채널에서 다시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수제 도시락 전문 아틀리에 ‘플아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유노윤호는 셰프 여국대를 연기한다. 현재 방송가의 트렌드 중 하나인 셰프이면서 순정만화에서 나오는 ‘꽃미남’ 캐릭터라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창민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통해 연기자로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