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신발 등 토털 브랜드로 육성”
GS샵은 디자이너 안나수이와 손잡고 의류 신발 핸드백 등 다양한 안나수이 브랜드 제품을 TV홈쇼핑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GS샵은 지난해부터 안나수이와 협업을 통해 속옷과 청바지 등을 선보여 왔다. 25일 방송되는 ‘더 컬렉션’(오전 9시 20분)을 통해 안나수이의 핸드백인 ‘애나백’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내달 2일에는 ‘쇼미더트렌드’(오후 10시 30분)를 통해 ‘수이백’을 론칭한다. 보헤미안풍의 향수와 화장품으로 유명한 안나수이 브랜드는 현재 35개국 375개 매장에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안나수이는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로만 알려졌지만, 앞으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토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