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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말레이시아 진출

입력 | 2015-04-26 17:20:00


오픈마켓 11번가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SK플래닛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1street’ 론칭 행사를 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1위 이동통신사 셀콤 악시아타와 함께 합작법인 셀콤 플래닛을 설립하고, 6개월 동안 셀러 모집 및 사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11street에는 11번가의 핵심 경쟁력인 24시간 고객 서비스 센터 운영은 물론 판매자 교육과 오픈마켓 운영 컨설팅, 상품 촬영 지원 등 셀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SK플래닛은 지난 2013년 터키에 n11.com(누마라 온비르)을,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에 일레브니아(elevenia)를 론칭한 바 있다. 올해 SK플래닛은 터키 시장에서의 연간 거래액 기준 1위 사업자 달성과 인도네시아에서 2위 사업자 자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오픈마켓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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