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 동아닷컴DB
방송인 송해(사진)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 ‘나는 딴따라다’가 송해의 89번째 생일인 27일 출간됐다.
평전은 송해의 오랜 지인으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단국대 영어영문과 오민석 교수가 썼다. 그는 1년여 동안 송해를 밀착 취재하며 평전을 집필했다. 송해는 1988년부터 28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고 있으며 90세를 바라보는 최고령 현역 방송인이란 사실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84세에 가수로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최장수 무대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나는 딴따라다’에는 송해의 인생을 통해 본 한국 근대사와 대중연예사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