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
아물레또
“행운을 가져다 드립니다”
대표 제품인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조명 ‘아물레또’(Amuleto)는 병원 안과 센터와 함께 개발해 자외선과 적외선 노출을 최소화한 시력보호 조명이다. 색온도와 빛의 퍼짐 등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최적화 설계를 했다. 임상실험 단계를 거쳐 눈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신경 썼다. 유해물질 검출 검사와 빛이 눈과 피부에 주는 영향을 검사하는 광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까지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독일 뮌헨 국제현대미술관(Pinakothek der Moderne)에 영구 소장 전시될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특히 손자를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시작된 창업자의 따뜻한 마음과 획기적인 디자인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아물레또’는 이탈리아어로 ‘수호물’이라는 뜻으로서 모든 사람의 행복과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깜빠넬로
라문의 조명은 제품 바닥에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전하는 ‘이 램프는 행운을 가져다줍니다(questa lampada porta fortuna)’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유럽인들에게 선물용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소중한 사람의 소망과 꿈을 위한 조명
라문은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빛으로 행운을 밝히자는 모토를 갖고 있다. 디자인업계의 세계적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자의 소망과 꿈이 이뤄지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램프 라문을 만들었다.
멘디니는 1931년 밀라노에서 출생해 밀라노 폴리테크니코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그는 건물뿐만 아니라 가구, 제품,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다. 네덜란드 그로닝거 미술관,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타워 등 세계적인 건축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대형 건축물을 비롯해 에르메스, 까르띠에 브랜드 등 유명 브랜드와도 함께 작업했다.
그는 손자와 빛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가 조명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멘디니는 제품 디자인부터 로고 쇼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또 그는 라문 조명의 빛을 밝힘으로써 ‘행운’과 ‘수호’같은 가치를 알리고 싶어 했다. 그뿐만 아니라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뛰어나도록 제작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