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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Gift]에트로, 파도가 출렁이는 듯 시원한 느낌… 데님소재 토트백

입력 | 2015-04-29 03:00:00


에트로는 올봄 선물로 ‘웨이브 백’ 상품들을 추천했다. 웨이브 백은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물결무늬가 화려하게 장식된 가방, 소재는 데님으로 젊고 활기찬 감성을 표현해 냈다.

웨이브 라인은 4가지 디자인과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장 무난한 제품은 종 모양의 토트백으로 2가지 크기로 나왔다. 작은 제품에는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가방 끈이 있다.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메는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것이다. 색상은 약간 빛이 바랜 듯한 오렌지색인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이 에트로의 설명이다. 가격은 115만 원(백화점 판매 가격 기준)이다. 끈이 달려 있지 않은 제품은 크기가 약간 크고 색상은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푸른색이다. 가격은 100만 원이다.

또 다른 디자인의 토트백은 직사각형 모양이다. 내부에 칸막이가 있어 공간을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카키색으로 은은한 멋을 좋아하는 여성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가격은 122만 원. 백팩은 발랄한 느낌을 연출하려는 여성이 선호할 만한 가방이다. 입구를 조일 수 있는 줄이 가방 덮개 아래로 떨어져 귀여움을 연출한다. 푸른색이 경쾌함을 더하고 있다. 웨이브 백 제품들은 데님 소재로 캐주얼한 느낌을 주면서 가죽 소재가 전체적인 모양을 잡아준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