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몰리나(35·FC서울)의 ‘슈퍼매치’ 프리킥 골이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과의 7라운드에서 터진 몰리나의 프리킥 골을 4월 베스트 골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수비벽 옆을 통과하며 골망을 출렁였던 강력한 이 골은 골키퍼의 예측을 무색하게 만드는 멋진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2년에는 데얀(베이징 궈안)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18골 19도움을 기록, 서울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에서 5년간 43골 48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신설된 ‘K리그 월간 베스트 골’은 매주 선정해 발표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 골’을 후보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최종 선정한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