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5월 1일 ‘成리스트’ 운영위 개최… 이병기 실장 출석할듯

입력 | 2015-04-30 03:00:00

[성완종 게이트]
與, 김기춘-허태열-우병우엔 난색




5월 1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린다. 여야는 29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운영위에서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취임 이후 처음 출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기춘, 허태열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은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1일 운영위는) 현재 청와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라며 전직 비서실장들의 출석에 반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에 민정수석도 긴급한 현안이 있을 때 (국회에) 참석한 전례가 있다”고 반박했지만 새누리당은 “민정수석은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주장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