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3월 유로6 모델의 국내 출시 후 유례없는 판매 실적을 보이며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초 예정된 유로6 모델 공식 출시 행사를 앞두고 1월 말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해, 한 달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320여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했다. 또한 볼보트럭 유로6 모델은 이날까지 약 230여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고 사전 예약 및 신규 계약의 쇄도로 출고 대기 중인 차량만 250여대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10대 국내 한정판매를 실시했던 ‘볼보 오션레이스 FH540 스페셜 에디션’ 트랙터 모델은 대당 차량 가격이 2억3000여만 원 가량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개시한 지 이틀 만에 10대 모두 완판 되는 기록을 보이며 볼보트럭의 판매 호조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볼보 오션레이스 FH540 스페셜 에디션’ 트랙터 모델은 상용차 세계 최초의 ‘I-쉬프트 듀얼클러치’와 540마력의 D13K 엔진 및 각종 편의사양이 장착돼 특별 한정판 모델로 출시됐다. 지난 2014년 1월 유럽출시 이후 이어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한국에 출시된 ‘I-쉬프트 듀얼 클러치’는 볼보 오션레이스 FH 540한정판 트랙터 모델에 우선 적용되었으며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확대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사전예약 및 신규 계약 고객들 중 아직도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하루라도 빨리 고객들께 차량을 인도해 드리는 것이 지금 최우선이다”라고 밝히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볼보트럭 ‘유로6’모델 출시와 세계 최초의 I-쉬프트 듀얼클러치 등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첨단 기술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에 선보이며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