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사회봉사단이 취약계층의 생활복지를 위해 ‘사랑의 이동세탁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겨울 이불을 정리해야 할 시기를 맞아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의 경우 비용과 장소, 인력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사랑의 이동세탁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회공헌대학의 선두에 서있는 수원여자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회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동세탁봉사를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노인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재가방문봉사를 함께 실시하기도 한다. 또한, 기배노인보건센터와 연계한 재가방문봉사의 경우 수원여자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환경미화와 세탁봉사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단 이상훈 단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더군다나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되는 봉사 활동이기에 진정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동세탁봉사 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함께 웃는 어린이 대학, 농촌 정기자원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