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장동민’
장동민 측이 ‘한밤의 TV연예’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입장을 공개했다.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3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경찰 연락을 받기 전이라 4월 17일 고소가 접수된 사실을 알 수가 없었고 27일 오전 인터넷 기사를 통해 고소사실을 알게 돼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매니저들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이 위치한 34층으로 올라갔으나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당시 “직원은 ‘업무방해죄니 빨리 돌아가달라’고 말했고, 장동민과 매니저는 다시 건물 1층으로 내려와 선변호사나 고소인에게 연락이 올까 건물 밖에서 상당 시간 대기했다”며 “사무실을 찾고 대기했다는 것은 당시 1층 안내데스크를 맡고 있던 직원 분이나 소속사 차량의 CC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민 측은 “고소 취하 여부에 상관없이 고소인측 변호사를 만나 고소인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 장동민은 언론을 통해 모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그릇된 마음가짐으로 전 국민을 속일 생각은 결코 없었다”며 “이렇게 해명의 입장을 보내드리며 심려 끼쳐 죄송하지만 또 다른 논란과 오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당시 상황을 전하게 됐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29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제작진은 고소인 측에 전화를 걸었고 “장동민 씨가 직접 찾아왔다는 데 맞냐. 손편지도 직접 전달했냐”고 질문했다. 고소인 측은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확인하지 않아서)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기사를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30초도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