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국토통부는 이 기간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국교통연구원이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5월1일 640만 명, 2일 700만 명, 3일 670만 명, 4일 633만 명, 5일 557만 명 등 총 32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일에는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열차 14회·고속버스 1851회·항공기 20회·여객선 123회를 증편하기로 했다. 또 국도 15개 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92개를 통해 우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은행, 병원, 공공기관 등의 휴무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노동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로, 매년 5월 1일이다.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 학교와 관공서, 주민센터는 평상시와 동일한 업무를 진행한다. 택배 서비스도 평일과 같이 정상 영업 한다.
우체국은 휴무는 아니지만 타 금융기관과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된다.
병원은 개인병원은 자율적이고, 종합병원은 쉬지 않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