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믹싱아트(Mixing Art)’로 개인전 ‘First Encounter’를 열었던 작가 애드리안 윤(Adrian Yoon·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 두 번째 믹싱아트전시를 선보인다.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삼화페인트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홈앤톤즈(Home & Tones)’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Second Encounter’다.
애드리안 윤은 디지털 페인팅과 브러쉬페인딩을 함께 사용하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한국색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5월 중 ‘환상적 만남’ 출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음악과 미술의 조화로 대중에게 새로운 전시공간과 삶의 힐링을 주는 ‘즐거운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수국을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들과 야광 페인트를 사용한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에 사용되는 모든 음악은 영화 <광해> <수상한그녀> <역린> <상의원>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김수영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을 했다. 작품의 주제마다 각각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객의 감정상태에 따라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라이브 인터렉티브 뮤직(Live Interactive Music)을 적용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