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8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에 일반 분양된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는 전국에 76곳, 총 4만1486채였다. 이는 부동산써브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4월 분양 물량으로는 최대치로 이전 최대치인 지난해 4월 3만404채에 비해 36.5%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7곳 2만5882채, 지방에서 39곳 1만5604채가 공급돼 수도권의 분양물량이 지방보다 많았다.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된 곳은 수도권은 10곳, 지방은 18곳으로 집계됐다.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부산 ‘광안 더샵’으로 91가구 모집에 3만4496명이 청약해 평균 379.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