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는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쿨링 티셔츠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 컬렉션을 출시한다. 그동안 아웃도어 쿨링 시장을 선도해 온 컬럼비아는 올해 쿨링에 벤트를 더해 여름철 아웃도어와 스포츠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옴니프리즈 제로는 옷감에 적용된 수많은 작은 블루링이 격렬한 활동 시 발생하는 땀 또는 수분과 만나 흡수, 반응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술이다. 올해 출시된 제품은 부위별로 통풍ㆍ통기성을 구현한 벤트(VENT) 기능을 더해 향상시켰다. 또한 자외선 차단 효과의 ‘옴니쉐이드(Omni-Shade)’를 적용했다.
주력 제품인 ‘오스텐슨 캐년 크루(Ostenson Canyon Crew)’ 티셔츠는 옴니프리즈 제로 소재를 사용한 반팔 크루넥 티셔츠다. 미세한 구멍으로 통풍구 기능을 하는 핀홀 메시 원단과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와 등에는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해 땀 냄새를 줄였다. 색상은 남성용 5가지, 여성용 3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5만8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