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사망사고 분석보니…안전한 곳 1위는 OO?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2015년 1분기 동안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자치구별 교통안전도’를 발표했다.
이는 인구, 도로 길이, 신호교차로 등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사망사고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특히, 영등포구의 경우 면적이나 등록 인구에 비해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많은 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아 2014년도에 이어 1분기에도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는 양천, 강서, 도봉 순으로 나타났다.
구별 교통사망사고는 인구·도로 등 교통수요가 많은 자치구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일부 자치구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으로 교통여건에 비해 교통사망사고가 적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경우에는 전체 사망사고(94명)의 62%를 차지하였으며,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영등포와 강북구는 등록 인구에 비해 보행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하여 보행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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