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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원작자,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듣고 “그저 환상적” 극찬

입력 | 2015-05-08 17:48:00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뮤지컬 ‘엘리자벳’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Szilveszter Levay)가 죽음(Der Tod)역을 맡은 세븐(최동욱)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들은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을 통해 국내에 유럽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오늘(8일) 가수 세븐(SE7EN)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할로 캐스팅 된 본명 최동욱으로 발표한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aenger)’의 풀 버전 음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후 받은 메일에서 실베스터 르베이는 ‘그저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븐의 노래하는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3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최동욱은 소울풀한 목소리에 힘을 실어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줘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6만 건 이상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서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은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그래도 비호감”,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얼마나 잘 했기에”,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예매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