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선 보수당 압승] 英여론조사위 원인 조사 착수 “20% 부동표 막판 보수당에 쏠린듯”
영국 총선 결과를 초박빙으로 예측했던 영국 여론조사 기관들이 결국 조사를 받게 됐다.
영국여론조사위원회(BPC)는 8일 여론조사 전문학자인 패트릭 스터지스 교수에게 독자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엉터리 예측을 한 원인을 조사하도록 했다. BPC는 유거브, ICM, 콤레스, 포풀러스, 오피니엄 등 영국 여론조사업체들이 결성한 연합회다.
최근 수개월 동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과 보수당은 오차범위인 ±3%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기록한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접전을 예고했다.
파리=전승훈 특파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