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참석뒤 기자회견… ‘성완종의 潘대망론’ 질문 쏟아질듯
외교부와 유엔은 11일 반 총장 내외가 ‘2015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반 총장은 22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화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반 총장은 19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충청포럼’을 운영하면서 반 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성 회장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 회장은 자신이 반 총장을 차기 대권주자로 밀 움직임을 보이자 충청권에서 경쟁하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반 총장은 “(성 회장은) 충청포럼 등 공식 석상에서 본 적이 있고, 알고 있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강조했었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