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제주 남쪽 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 울진은 30도, 경북 포항은 31도까지 수은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13~24도.
중부·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