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1일 대한항공이 인천과 중국 난닝을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5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난닝 취항식을 가졌다.
그동안 인천~난닝 노선은 중국남방항공이 단독으로 주 2회 운항해 왔으며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B737(138석)을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홍콩 베트남과 인접해 있어 다국가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한-중 간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의 인천~난닝 노선과 제주~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인천을 경유해 제3국으로 여행하는 중국 승객과 제주도를 찾는 중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