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IMMERTODAY
BMW의 간판급 대형 세단 7시리즈의 신차 이미지가 유출됐다. 기존 7시리지의 품격은 유지되면서도 더욱 날렵해진 디테일과 혁신적 기술로 한 층 역동적인 모습이다.
13일 독일 비머투데이(BIMMERTODAY)는 BMW의 신형 7시리즈 측면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파이샷 형태로 촬영된 사진 속 신차는 위장막 없이 공개돼 대략적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사진 속 신형 7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조등과 함께 측면 사이드 스커트에 크롬을 장착해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을 띈다. 또한 측면 윈도우 프레임 역시 금속으로 감싸고 공기배출구 디자인까지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 됐다.
이밖에도 신차에는 V8 4.4리터 터보 엔진,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함께 4기통 다운사이징 엔진의 탑재도 거론되고 있으며,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형 7시리즈는 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새로운 에어서스펜션의 적용과 다이내믹 댐퍼 콘트롤 등의 탑재로 승차감에서 큰 변화가 예상되며 실내는 BMW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제공하는 ‘i 드라이브’가 탑재돼 보다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6세대 BMW 7시리즈는 오는 9월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7시리지는 전 세계 주요 판매 국가에서 도로주행 테스트를 실시 중에 있으며 한국시장 역시 7시리즈의 4위 판매 국가인 만큼 국내서도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신차는 올해 안에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