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프로그램 ‘카톡쇼’.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채널A ‘카톡쇼X’ 매주 목요일 밤 방송
2013년 문을 연 채널A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 ‘카톡쇼’가 지난해 시즌2에 이어 시즌3 ‘카톡쇼X’로 돌아왔다.
7일 첫 방송된 ‘카톡쇼X’는 정보 위주의 시즌 1, 2에 이어 재미의 요소를 더욱 강화하며 음악인 남궁연을 MC로 내세웠다. 모델 겸 연기자 이영진과 채널A 석동빈 기자가 패널로 활약한다. 자동차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남궁연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XTM ‘탑기어 코리아’는 자동차가 주인공이고, ‘더 벙커’는 카센터와 튜닝 애호가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카톡쇼X’는 운전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버스 운전사가 꿈이었다. 누구나 차에 대한 추억이 많다. 비싼 차, 좋은 차, 멋있는 차의 이야기보다는 내가 지금 타고 있는 차에 얽힌 추억을 전달하고 싶다. 단순한 지식은 감동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진은 “그동안은 남성을 위한 자동차 프로그램이 많았던 것 같다. 여성 운전자들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팁을 많이 전하겠다”고 했다.
‘카톡쇼X’는 자동차에 관한 최근 이슈와 유익한 정보를 제시하는 ‘핫이슈’와 남궁연의 리얼 자동차 시승 코너 ‘집중 분석’, 자동차 관련 가십거리를 다루는 ‘카파라치’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목요일 밤 12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