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부터 대회 출전 않고 아이스쇼 출연-라디오 진행만
일본 언론들은 13일 “지난 시즌 휴식을 취해 왔던 아사다가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이미 사토 노부오와 사토 구미코 코치에게 지도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다 측 관계자는 “1년 넘게 쉬었던 아사다의 현역 복귀 의욕이 대단하다.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18일 복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사다는 지난해 소치 겨울올림픽 뒤 “은퇴 가능성은 반반이다”라며 은퇴 결정을 미룬 채 지난해 5월부터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훈련 대신 아이스쇼 출연과 라디오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연맹은 아사다의 현역 복귀로 피겨 인기가 되살아나는 것은 물론 후원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