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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파문은 염원을 이길 수 없습니다

입력 | 2015-05-15 03:00:00


억수같이 내리던 비가 그치자 고인 물에 연등이 비칩니다.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빗방울이 파문(波紋)을 일으키지만 부처님을 향한 염원을 담은 연등은 이내 본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세상일 힘들긴 하나 어찌 보면 순간의 파문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지친 이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기원하며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습니다.

글 사진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