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아닷컴DB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박유천이 폭발하는 분노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유천은 13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눈앞에 있는 연쇄살인범을 쉽사리 검거할 수 없는 상황에 분개하며 분노를 폭발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유천은 극 중 연쇄살인마로 등장하는 남궁민에게 살인에 대한 응징을 선언하면서 “내가 막 집에 들어오니깐 화가 나? 너는 내 동생을 죽였어. 너는 이미 내 집을 허물어뜨렸어. 너는 곧 죽어”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박유천의 연기력에 힘입어 ‘냄새를 보는 소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시청률 집계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냄새를 보는 소녀’는 12회가 기록한 6.9%보다 1.8% 포인트 오른 8.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