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6일 오후 1시 한국에 처음 입항하는 중국 천해크루즈의 ‘스카이시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제주도와 공동으로 제주항에서 실시한다.
환영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며, 선사 대표 등에게 취항 기념패를 전달하고, 방한객 대상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천해크루즈는 HNA 크루즈, 발해륜도유한공사와 함께 중국의 국적 크루즈 선사이다. 입항 예정인 ‘스카이 골든 에라호’는 배수량 7만2000톤에 승객 1814명, 승무원 860명 규모으로 이번 입항에는 1500여명의 승객이 승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 일정은 5박6일이며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해 제주도를 거쳐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하고 상하이로 귀항한다. 올해 약 40여 차례에 걸쳐 제주, 부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크루즈 외래관광객은 95만4000명. 입항횟수는 462회에 달했다. 올해도 입항횟수 601회에 걸쳐 약 113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