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보러 굳이 제주도까지 갈 필요 있나요?”
서울시가 16, 17일 이틀간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5년 서래섬 유채꽃축제’를 연다. 유채꽃축제는 특별 프로그램, 유채꽃밭 즐기기,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서래1교 앞에 ‘10’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진다. 축제를 방문한 여성들이 엽서에 글을 써 ‘유채통’에 부치면 10월 ‘메밀꽃축제’가 열리기 일주일 전 남성 수신자에게 전달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때 편지를 받은 남성은 메밀꽃축제 기간 중에 여성에게 답장을 할 수 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