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결별, 사진=스포츠동아DB
황정음 김용준 결별, 헤어질 때 됐다더니…
연예계 공식 커플인 배우 황정음과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 같은 걸그룹 출신 박수진이 결혼을 발표한 것과 전혀 다른 행보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오랜 시간 관계를 유지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양 측 관계자는 15일 “두 사람이 10년째 열애 끝에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이별은 했지만, 서로 친하게 지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결별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이별에 징후는 있었다. 올초 MBC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이 김용준에 관련한 질문을 받자 “최근에 싸워서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특히, 하루 전 같은 그룹 ‘슈가’ 출신인 배우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황정음, 김용준 커플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두 커플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2002년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해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킬미, 힐미’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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