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영어로 익히는 고전]나의 올드 댄, 리틀 앤④꿈은 이루어진다

‘나의 올드 댄, 리틀 앤’의 작가 윌슨 롤스는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until he was fifteen) 오자르크 산 근처에 살았습니다.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던 가족은 뉴멕시코에서 차가 고장이 나자(broke down) 그곳에 정착하게 됩니다. 오자르크를 떠난 후, 롤스는 향수병에 빠졌고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죠. 그는 고향에 두고 온 숲과 캠핑, 사냥, 친구들을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couldn’t stop thinking about the woods, the camping, the hunts, and the friends).

성인(adult)이 된 롤스는 목수(a carpenter)가 되어 남아메리카와 알래스카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여가 시간(free time)을 이용해 틈틈이 글을 썼죠. 그의 글 대부분은 오자르크에서의 시간에 대해서였습니다. 롤스는 항상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글들이 책으로 출판될 만큼 괜찮은 작품이라고(good enough to be published as a book)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실패한 꿈에 스스로 부끄러웠던(embarrassed by his failed dream) 그는 자신이 썼던 모든 글들을 전부 태워버리고 맙니다(burnt the writing).

시간이 흘러 롤스는 소피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고, 그녀에게 한때(once)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고백합니다(make a confession). 더불어 그녀에게 어릴 적 오자르크에 살았던 얘기를 해줍니다. 친구들과 밖에서 놀았던 이야기, 어린 쿤하운드 이야기, 그의 강아지에게만 들려주었던 그의 글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죠.

이 이야기를 들은 소피는 그가 들려준 이야기 중 하나를 다시 써보라고 격려합니다(encouraged him to re-write one of his stories). 롤스는 다시 펜을 듭니다. 그리고 완성된 글을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글을 조롱(jeer)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을 다 읽은 소피는 그에게 훌륭한 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죠.

‘나의 올드 댄, 리틀 앤’은 이렇게 출판된 책입니다. 작은 꿈으로 시작된 이야기에 격려가 더해져 미국 학교에서 가장 사랑받는 책 중 하나가(one of the most beloved school books in America) 되죠. 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윌슨 롤스는 뜻밖의(unexpected)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그의 인생을 다른 사람들의 꿈을 위해 헌신하기로 합니다(He decided to dedicate his life to the dream of others). 그는 남은 생애 동안(for the rest of his life) 미국의 여러 학교를 다니며 그의 책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영감을 주는 강의(inspirational speeches)를 하고, 그들이 자신의 꿈을 따라 갈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encouraged them to follow their dreams). 그는 죽기 전 무려 2000개가 넘는 학교를 방문하기에 이릅니다.

아이다호의 공공도서관(public library) 밖에는 “꿈은 이루어진다(Dreams can come true)”라는 글귀가 새겨진(engraved)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조각상(statue)은 작가 윌슨 롤스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나의 올드 댄, 리틀 앤’의 주인공인 소년 빌리와 그의 쿤하운드 두 마리를 조각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