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산전 2015년시즌 한경기 최다득점… 4홈런 포함 선발 전원안타, 전원득점

안타 한 방이면 1997년 5월 4일 LG전에서 기록했던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27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공격이 더 이어졌다면 기록 경신도 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진갑용이 투수 앞으로 가는 병살타를 치면서 삼성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 및 전원 득점에 성공한 가공할 타선을 앞세워 25-6으로 크게 이겼다.
넥센은 목동에서 LG를 9-4로 꺾고 올 시즌 LG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다. 수위 타자 유한준은 3타수 2안타(1홈런)를 치며 타율을 0.404로 끌어올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