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구속 수감… 불법대출 알선료 5억 받은 혐의

입력 | 2015-05-21 03:00:00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20일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71)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박 회장은 2013년 해양심층수 개발업체 대표 김모 씨(57) 등에게서 공장부지 인수자금 대출을 부탁받고 그룹 계열사인 신안저축은행을 통해 2차례에 걸쳐 48억 원을 대출하게 해준 뒤 자신의 측근 정모 씨(구속)를 통해 컨설팅비와 선이자 명목으로 대출 알선료 5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