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서 광명소방서 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소방서·경찰서 등 9개 기관 참여 종합 점검
스피돔 재난대응 이상 무!
광명스피돔에서 테러 및 화재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열렸다.
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백재현 국회의원,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위기대응과 사태 및 수습활동 등 종합적인 훈련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매주 4천여 명의 경륜고객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는 다중밀집지역인 스피돔에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와 화재발생 등 유사시 재난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광명스피돔에서는 이날 테러에 의한 폭발 및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재난사고 대응에 관한 단계별 훈련 및 복구과정 등을 진행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스피돔의 테러 및 인질상황 발생,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태세 및 재난발생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직장 자위소방대원들 개개인에 부여된 위기대응 활동 등을 실시했다.
김 장관은 현장 종합대응 훈련 후 강평을 통해 “예방이야말로 재난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스피돔은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다중집객시설이기 때문에 고객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오늘 훈련처럼 소방서, 군 등 다양한 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잘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